현대인들은 어린 시절의 성장과정에서 겪은 내면의 마음속에 상처를 지니고 복잡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조직인들이 지니고 있는 내면의 마음의 상처들은 조직생활의 여러 상황에서 표출되어 조직이 추구하는 목표달성에 저해될 뿐만 아니라 본인의 발전과 인간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직인의 마음의 상처가 그들의 능력이나 조직의 실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를 알아봄으로써, 마음의 상처의 진단(측정) 및 치유가 인적자원관리에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여 보고자 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마음의 상처에 관한 이론 및 개인의 능력과 실적의 진단(측정) 도구는 문헌검토를 통한 내용분석으로 하고, 서베이 조사에 의하여 수집된 자료에 대한 통계적 분석은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적용하였고, 변수간 관계에 대해서는 최적의 구조방정식 모형도를 제시하였다. 통계분석 결과, 상처받은 내면아이는 실적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침은 물론, 감정적 문제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감정적 문제로 인해 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