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공공관리학회는 지난 2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중앙대 국가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ESG경영과 순환경제정책과 융·복합기술에 따른 표준거버넌스를 주제로 공동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활동 제한 조치가 해제된 이 후 처음 맞는 대면 학술대회로 참석 연구자들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학술대회가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종범 학회장은 유니네트워크 이상권 의장에게 ‘ESG경영대상’ 표창패를 수여하고 "ESG경영혁신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타 기업에 모범을 된다"며 우리 기업들이 지속적인 노력으로 ESG경영혁신만이 선진국을 이끌수 있다"며 혁신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외빈으로 참석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얼마 전부터 전 세계는 ESG 경영체제가 지배하는 글로벌시장으로 재편되는 현실"이라며 "이에 따른 정책이 수반되어야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ESG와 융합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말했다.
중앙대 이용규 국가정책연구소장은 "융·복합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거의 모든 실생활에 사용됨에 따라 표준거버넌스를 확실하게 정책적으로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대 국가정책연구소에서 김종범(국민대)교수의 사회로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을, 한국공공관리학회에서는 박희봉(중앙대)교수의 사회로 발표와 토론으로 7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공동하계학술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공공관리학회(www.kapm21.or.kr)는 1986년 설립된 이래 행정학·정책학 등 국정운영과 공공관리 분야의 대학교수포함 박사급 회원 200여명 이상 활동하고 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