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아동・청소년이 비록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났다하더라도 교육의 출발점부터 발달 단계별 신체・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받음으로써 평등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음은 물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사회보장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하여 아동・청소년의 삶의 전 영역에서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연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자 관련 이론적 내용들을 고찰하고 분석의 틀을 마련한 후, 사업대상자인 빈곤청소년과 사업비대상자인 일반청소년의 청소년 개인의 내면차원인 자기 효능감(자신감, 자기조절, 도전의식)과 청소년 개인의 외면차원인 사회심리적 효능감(학교생활적응, 기초생활습관, 친사회적 행동)을 조사하여 그 차이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청소년 개인의 내면차원인 자기효능감 중 자신감과 청소년 개인의 외면자원인 사회심리적 효능감 중 친사회적 행동에서 비대상청소년들에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평균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빈곤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